(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양자컴퓨팅 선도 기업 아이온큐(IonQ) 주가가 20억 달러(약 2조6천85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소식에 9% 급락했다.
앞서 진행된 13억 달러 규모의 사이버 보안 기업 인수 발표에 이어 대규모 물량 부담(오버행) 우려가 시장을 뒤흔든 것으로 풀이된다.
14일(미국 현지 시각)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아이온큐는 하이츠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운용하는 펀드를 대상으로 공모주 및 선펀딩 워런트 발행을 확정했다.
이번 발행에는 향후 7년간 1억 주를 추가 매수할 수 있는 행사가 상향 신주인수권까지 포함됐다.
아이온큐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87% 급증한 8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2026년 연간 매출 전망치를 2억8천만~2억9천만 달러 수준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펀더멘털은 나쁘지 않지만, 공격적인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지분 매각과 주식 수 증가가 장기 투자 위험 요소로 부각되면서 주가가 하락압력을 받았다.
아이온큐는 지난 12일 사이버 보안 업체 엘리시티를 최대 13억 달러 규모의 전량 주식 교환 방식(All-stock deal)으로 인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아이온큐 주가는 전날보다 3.31 달러(9.53%) 내린 31.42 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jang73@yna.co.kr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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