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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실손24·AOS 연계 고도화…'페이스세터' 역할 강화

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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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보험개발원이 운영하는 플랫폼 시스템 고도화를 지속하는 등 '페이스세터(pacesetter)' 역할 강화하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개발원은 최근 '상해위험분석 시스템 레포팅 툴 도입' 사업 입찰을 공고하고 사업자 선정을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은 AOS2017 시스템 내 상해위험 분석서에서 제공되는 시스템 화면을 보고서 양식으로 편집해 외부에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보험개발원은 자동차 정비 관련 업체와 손해보험사가 실시간으로 온라인상에서 사고 접수와 수리비 청구·정산하는 온라인 손해사정 플랫폼인 AOS(Automobile repair cost On-line Service)를 주축으로 디지털 전환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AOS에는 12개 손해보험사와 6개 공제조합이 연계돼 자동차보험 보상의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

초기 수리비 청구 전산화를 넘어 지난 2016년 웹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딥러닝 기술을 접목해 사고 차량 사진 판독부터 견적 산출을 자동화하는 'AOS 알파'를 상용화한 바 있다.

올해 초에는 보험사 업무포털과의 실시간 연계 인프라 재설계 및 부품 정보 연동 등 보상망 전반의 처리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을 단계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번 상해위험분석 시스템 리포팅 툴 도입 역시 대인 보상 및 손해사정 실무에 체계적인 통계와 직관적인 리포트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 플랫폼 '실손24'는 지난 7일부터 네이버·토스 등 플랫폼 내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해당 플랫폼에서 실손24 서비스로 이동해 청구해야 했다.

마이데이터를 이용하면 다녀온 의료기관 등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실손보험금을 청구 가능하며, 네이버 지도에서 실손24 참여 병원 표시 방식을 상세 화면으로 개선하고 연결 링크도 추가했다. 네이버페이는 실손24를 연동해 서류 없이 청구할 수 있는 병의원과 약국을 전국 약 5만 곳으로 확대했으며 향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이처럼 보험개발원이 플랫폼 고도화에 나서는 이유는 지난 9월 취임한 유재훈 보험개발원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유재훈 원장은 취임사에서 "보험산업의 미래 방향을 주도적으로 모색하고 필요한 데이터·기술·서비스를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페이스세터'가 돼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보험개발원

[보험개발원 홈페이지 캡처]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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