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ING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불안한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추가 긴축에 나설 가능성이 크지만, 결국 기준금리 인하로 돌아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은행은 14일(현지시간) 자사 게시물을 통해 "9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며 정책 긴축이 당초 예상보다 더 진행될 위험이 커졌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6%를 나타내며 예상치 2.5%를 웃돌았다.
ING는 "다만, 핵심은 미국 기업의 가장 큰 비용 요소인 임금 상승세"라며 "고용도 해고도 적은 현 경제 상황으로 노동 시장 이직률이 낮아졌고, 이는 임금 상승률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어서 "현재 임금 상승률은 3% 수준에 불과하며 향후 추가적인 둔화세가 나타날 위험이 있다"고 전망했다.
임금 안정은 가계에는 악재이지만, 중장기적으로 물가 압력을 완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게 ING의 관측이다.
은행은 "우리의 기본 전망은 연준이 10월을 건너뛰고 12월 한 차례 금리를 인상한 뒤 장기 동결에 들어가는 것이었지만, 연준이 금리 인하로 선회하기 전에 당초 예상보다 금리를 더 올릴 위험성도 커졌다"고 예측했다.
자료 : ING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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