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15 eastsea@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 정점식 원내대표는 15일 더불어민주당 출신인 김병기·강선우 무소속 의원을 겨냥해 "'김앤강' 갑질 뇌물 듀오의 제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강선우 의원이 '1억 공천헌금'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은 것을 두고 "사필귀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강선우 의원 사건은 강선우 개인의 비리가 아니라 더불어민주당 공천 뇌물 비리 사건"이라며 "꼬리 자르기로 모른 척하지 말고 김민석 당대표가 국민 앞에 나서 사죄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출신 권성동 전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사건과 강 의원 사건의 처리 속도를 비교하며 "수사와 재판이 야당 의원에게는 빛의 속도로 진행되고 여당 의원에게는 한없이 느리다"고 지적했다.
이어 "작년 말에 공천 뇌물 의혹이 터진 친명(친이재명) 김병기 의원은 1년이 다 되도록 기소도 되지 않았다"며 "친명 실세에게 다가갈수록 경찰 수사의 칼끝이 무뎌지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민주당 내에서 신천지 집단 입당 의혹이 제기된 것을 두고선 "경찰은 김병기 의원 수사를 이제 하루속히 마무리 짓고 신천지 민주당 집단 가입 사건에 대한 강제 수사에 즉각 착수하라"고 요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과 검경 합동수사본부 모두 신천지의 민주당 집단 입당 정황을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며 "국민의힘에 정교유착 프레임을 뒤집어씌우기 위해 악의적인 야당 표적 수사를 하면서 여당의 의혹은 묵인하고 은폐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신천지 집단 가입 의혹에 대한 처리 방법을 숙고해서 결정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선 "황당하다. 수사를 받아야 할 사람들이 무슨 권한으로 처리 방법을 숙고하나"라며 "수사 대상은 수사를 받으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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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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