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한병도 "오세훈, 남 탓 하지 말고 부동산 공급 대안 제시해야"

26.10.15.
읽는시간 0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15일 부동산 공급 정책과 관련해 "오세훈 시장은 남 탓만 할 것이 아니라 국토부와 협의해 책임 있는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오세훈 시장은 43만호의 공급 기반이 무너졌다며 또다시 전임 시장 탓을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오늘은 10·15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 지 1년이 되는 날이다"며 "투기 수요를 억제하는 일부 성과도 있었지만, 신속한 공급만이 주거 안정의 근본적인 해답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을 향해 "현직 시장의 책임을 외면한 무책임한 언사를 하고 있다"며 용산 반환 부지를 활용한 주택 공급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원내대표는 "용산 반환 부지는 공원의 기능과 녹지를 살리면서도 기존 시설 부지 등 활용 가능한 공간이 있어 신속하게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부지 전체를 개발하자는 것이 아니다. 청년과 신혼부부가 살아갈 집을 마련하며 공원의 가치도 함께 높이자는 것이다"며 "공원과 주거 안정의 양자택일이 아닌 일거양득이다"고 부연했다.

한 원내대표는 "민주당과 정부는 신속한 주택 공급을 최우선에 두고 가용한 입법적 수단을 모두 동원하겠다"며 "서울시와 국민의힘도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해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원순 전 시장 재임 시절 서울시 정비구역이 해제된 것을 두고 "43만호의 공급 기반이 무너지는 것을 보면서 피눈물을 흘렸다"고 비판한 바 있다.

그는 "서울시는 지난 5년간 폐허가 된 공급 기반을 되살리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그 결과 서울 전역 496개 구역에서 53만호 규모의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병도 원내대표, 국감 대책 회의에서 발언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15 hkmpooh@yna.co.kr

sjkim3@yna.co.kr

김성준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