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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술주 급락에 맥 못 추는 삼전닉스…대형주 하락 잇따라

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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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이 개장 초부터 장중 5% 넘게 급락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하는 등 국내 증시의 하락세가 거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주요 대형주 역시 주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증시 하락 폭을 키웠다.

15일 오전 9시 32분 기준 삼성전자 주가는 전장 대비 7.11% 하락한 21만5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 주가가 장중 21만원대까지 밀려난 건 지난 7월 30일 이후 처음이다.

SK하이닉스는 8.67% 내린 129만6천원을 나타냈다. SK하이닉스 역시 지난 7월 30일 이후 처음으로 주가가 130만원을 하회했다.

SK스퀘어(-9.27%)와 LG에너지솔루션(-4.03%), 삼성전기(-12.95%), 현대차(-4.63%) 등 대형주 주가는 일제히 급락했다.

간밤 미국 9월 CPI와 코어위브 쇼크가 이중으로 미국 증시를 뒤흔든 여파로 풀이된다.

2023년 만기, 표면금리 9.625%의 코어위브 회사채 가격이 100달러당 77달러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커졌다.

미국 9월 CPI도 대체로 예상보다 더 뜨겁게 나오면서 매도 심리를 자극했다.

이에 코스피는 지난 7월 31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5,600선까지 밀려나면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 지수는 지난달 3일 이후 처음으로 800선을 밑돈 데 이어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일본 닛케이지수 역시 이날 개장 후 3%대까지 낙폭을 확대하면서 미국 기술주 급락 사태가 아시아 전반의 증시를 뒤흔드는 모습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6008.81) 대비 335.8p(5.59%) 내린 5673.01로 개장했다. 2026.10.15 cityboy@yna.co.kr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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