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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9월 실업률 4.7%·예상치 상회…호주달러·금리 급락(상보)

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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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통계청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호주의 지난달 실업률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실업률 상승으로 호주중앙은행(RBA)이 다음달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줄었다는 평가에 호주달러와 호주 국채금리가 일제히 급락했다.

15일 호주 통계청(ABS)에 따르면 9월 실업률은 계절조정 기준 4.7%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치와는 동일하지만, 시장 예상치 4.6%를 상회하는 수치다.

9월 고용자 수는 1천478만2천700명으로 전월보다 3만9천300명 줄었다.

풀타임 고용자는 3만4천400명 늘었고, 파트타임 고용자는 7만3천700명 줄었다.

노동시장 참여율은 66.8%로, 전월 67.0% 대비 소폭 하락했다.

실업률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호주달러와 호주 국채금리가 급락했다.

실업률 상승으로 RBA가 다음달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가능성이 줄었기 때문이다. RBA는 올해 이미 4번의 금리인상을 단행했으며, 시장에서는 다음달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30%로 보고 있다.

앞서 미셸 불록 RBA 총재는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실업률이 4.5~5.0% 사이에 머물러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호주달러는 지표 발표 직후 급락했으며, 오전 9시 44분 현재 낙폭을 일부 축소해 전날보다 0.14% 밀린 0.6958달러에 거래됐다.

금리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호주 3년물 금리는 지표 발표 이후 낙폭을 크게 확대했다.

전장보다 3bp 낮은 수준에서 등락하던 호주 3년물은 지표 발표 이후 9bp 넘게 하락했다. 현재 전장보다 8.9bp 하락한 4.8293%에 거래됐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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