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환율도 낙폭 확대 이어가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일본 국채금리가 15일 전 구간 하락한 가운데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2.94%까지 떨어졌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0분 현재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2.9473%로 전일 대비 5.50bp 하락했다. 일본의 10년 만기 금리가 2.94%대까지 하락한 것은 지난달 18일 이후 처음이다.
2년물 금리는 1.19bp 떨어져 1.9159%를, 30년물 금리는 4.70bp 급락해 4.0013%를 나타내는 등 전 구간에서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국채금리가 전 구간에서 약세를 보인 데는 미국 금리 하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국채금리는 미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강하게 나타난 후 미국 증시가 하락한 탓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장의 관심은 이날 예정된 일본은행(BOJ)의 고에다 준코 정책위원의 연설에 쏠리고 있다. 고에다 위원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구마모토현 금융경제 간담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다.
미쓰비시UFJ 자산운용의 오구치 마사유키 펀드 매니저는 고에다 위원에 대해 "정책위원들 중 비교적 중도적인 위치에 있는 인물"이라며 "일본은행의 전반적인 입장을 가늠하는 데 중요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고에다 위원이 기조적 물가와 12월 금리 인상에 대해 어떤 견해를 전달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달러-엔 환율은 계속해서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28% 떨어진 157.802엔에 거래됐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이날 필요하다면 외환 시장 동향에 대해 주저 없이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가타야마 재무상은 태국 방콕에서 기자들에게 "환율에 대한 일본의 입장이 과거 미국과 공동으로 시장 개입을 단행했을 당시 전달했던 메시지와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은행(WB) 및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콕을 방문했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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