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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AI, 인프라 넘어 수익화·생산성으로 확산…투자 비중 유지해야"

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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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소시에테제네랄(SG)은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이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등 인프라 구축 단계를 넘어 AI를 직접 판매하고 생산성 향상에 활용하는 기업들로 확산하고 있다며, AI 관련주 전반에 대한 투자 비중을 유지할 것을 권고했다.

1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마니시 카브라 SG 미국 주식 수석 전략가는 보고서에서 "3년간의 대규모 인프라 구축 이후 AI의 가치 창출이 점차 하류 산업으로 확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카브라 전략가는 "빠르게 진화하는 활용 사례와 소프트웨어, AI 에이전트,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 생태계의 확대가 투자 기회를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인프라 공급업체뿐 아니라 AI 제품을 직접 수익화하는 기업, 궁극적으로는 AI 도입을 통해 생산성 향상 효과를 얻는 기업까지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SG는 AI 투자 전략을 크게 'AI 구축 기업', 'AI 판매 기업', 'AI 활용 기업' 등 세 가지로 나눴다.

AI 구축 기업에는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전력 및 냉각 인프라 기업들이 포함됐다.

SG는 반도체 제조 장비 부문에서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 반도체에서는 엔비디아, 서버 및 네트워크에서는 아리스타네트웍스를 대표 종목으로 제시했다.

전력 공급 분야에서는 GE버노바, 데이터센터 냉각에서는 버티브를 꼽았다.

SG는 이들 기업이 하이퍼스케일러들의 막대한 AI 자본지출 확대에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두 번째는 AI를 상품과 서비스에 결합해 직접 매출을 창출하는 AI 판매 기업이다.

카브라 전략가는 "이 기업들에게 AI는 고객이 실제로 비용을 지불하는 상품의 일부이며, AI 도입이 직접적으로 매출 증가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그는 최첨단 AI 모델 기업과의 제휴도 수익화를 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은 오픈AI와 밀접하게 연계돼 있으며, 아마존과 구글클라우드는 앤트로픽과 협력하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오픈AI와 앤트로픽 모두와 협력하고 있으며, 서비스나우 역시 두 회사의 첨단 모델을 기업 업무 흐름에 직접 통합하고 있다.

SG는 하이퍼스케일러 부문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사이버보안에서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AI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에서는 세일즈포스, 피지컬 AI에서는 테슬라를 대표 종목으로 제시했다.

세 번째는 AI 기술을 활용해 기존 사업의 수익성과 생산성을 높이는 기업들이다.

카브라 전략가는 이들 기업을 "AI를 활용해 기초적인 사업 경제성을 개선하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SG는 향후 매출 성장 잠재력이 높으면서 직원 1인당 이익이 증가하는 기업들을 선별했다.

AI를 통한 생산성 개선이 가장 두드러질 업종으로는 금융과 헬스케어, 산업재가 꼽혔다.

금융에서는 JP모건체이스, 헬스케어에서는 일라이릴리, 산업재에서는 GE에어로스페이스를 대표 종목으로 제시했다.

SG는 AI 투자 사이클이 시작된 지 4년이 지났지만 기존 인프라 투자 테마가 끝난 것이 아니라, AI 수익화와 생산성 개선이라는 새로운 투자 축이 더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카브라 전략가는 AI 인프라 관련주가 이미 큰 폭으로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기술 발전과 활용 사례 확대가 향후 추가 상승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했다.

AI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제공]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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