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골드만 "AI발 인플레 압력, 연말 정점 찍고 내년부터 줄어"

26.10.15.
읽는시간 0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골드만삭스는 인공지능(AI) 수요의 미국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올해 말 정점을 찍은 뒤 내년부터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14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날 보고서에서 "요컨대 AI 수요가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의미 있지만 크지 않은 수준"이라며 "여전히 상당 부분이 측정 오류에서 비롯되고 있고 정점에 가까워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AI발 물가 압력이 현재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약 45bp 끌어올리고 있다고 추산했다. 이 중 측정 오류를 제외한 실제 영향은 절반 정도라고 봤다.

골드만삭스는 이 효과가 올해 말 50bp로 정점에 이른 뒤 2027년 말에는 10bp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메모리와 컴퓨터 가격 상승 속도가 크게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실질적인 비용 상승 압력과 더불어 소프트웨어·주변기기 부문의 측정 오류 효과가 모두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골드만삭스의 전망이 맞는다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인플레이션과의 싸움에서 한숨 돌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AI 붐과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꺾이지 않자 지난달 기준금리를 25bp 올렸다. 2023년 7월 이후 처음으로 단행한 금리 인상이었다.

연합뉴스 사진 제공

mjlee@yna.co.kr

이민재

이민재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