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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업 자금 유입 지속…8월 광의통화 4천267조로 확대

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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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M2, 전월 대비 0.9% 증가·전년 동월比 5.6% 확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우리나라 8월 광의통화(M2) 평균잔액이 기업 여유자금과 반도체 기업 예치자금 유입 등에 힘입어 증가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6년 8월 통화 및 유동성'에 따르면 8월 M2 평잔은 계절조정계열 기준 4천266조8천억원으로 전월보다 39조1천억원, 0.9% 증가했다.

전월 대비 증가율은 7월 0.3%에서 높아졌다.

다만 원계열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5.6%로 전월(5.8%)보다 낮아졌다.

M2에는 현금통화,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시장형 상품, 2년 미만 금융채·금전신탁 등이 포함된다.

상품별로는 2년 미만 정기 예·적금과 금전신탁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이어졌다.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은 28조7천억원 늘어 전월(27조3천억원)보다 증가 폭이 커졌다.

2년 미만 금전신탁의 증가 폭 또한 전월 11조4천억원에서 14조2천억원으로 확대됐다.

한은은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은 기업 여유자금 유입 확대, 가계자금 증가 전환 등으로 증가했다"며 "2년 미만 금전신탁은 반도체 기업의 예치자금 등이 유입되면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MMF는 전월 9조5천억원 감소에서 12조6천억원 증가로 전환했다.

경제주체별로는 비금융기업의 통화 보유액이 33조9천억원 늘어 전월(20조4천억원)보다 증가 폭이 확대됐다. 이는 지난해 10월 이후 10개월 연속 증가세다.

가계 및 비영리단체는 전월 11조8천억원 감소에서 3천억원 증가로 돌아섰다. 지난 4월 이후 4개월 만의 증가 전환이다.

기타금융기관도 6조1천억원 감소에서 1조원 증가로 전환했다.

반면 사회보장기구와 지방자치단체 등을 포함하는 기타부문의 통화 보유액은 전월 9조2천억원 증가에서 8월 3조5천억원 감소로 전환했다.

8월 협의통화(M1) 평잔은 계절조정계열 기준 1천357조6천억원으로 전월보다 1.1% 감소했다.

금융기관유동성(Lf) 평잔은 6천386조4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0.6% 늘었으며, 광의유동성(L) 말잔은 8천94조3천억원으로 전월 말보다 0.2% 증가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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