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장중 8% 이상 급락하면서, 시장 변동성 완화 장치인 '서킷 브레이커'가 발동됐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38분12초를 기해 유가증권시장 매매거래 일시중단(1단계 CB발동) 조치가 발동했다.
코스피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8%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서킷 브레이커가 걸리며, 향후 20분간 유가증권시장의 매매거래가 중단된다.
발동 당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00% 내린 5,528.05였다.
이에 앞선 이날 오후 12시23분13초를 기해서는 코스닥시장에 서킷 브레이커가 걸렸다가 해제됐다. 발동 당시 하락률은 8.01%였다.
코스피와 코스닥 양대 시장에서 모든 종목 매매를 20분간 중단하는 서킷브레이커(CB)가 발동한 건 지난 7월 29일 이후 3개월여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5,673.01에 개장해 지난 7월 31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5,600선까지 밀려난 데 이어 5,500대까지 낙폭을 확대했다.
간밤 미국 9월 CPI와 코어위브 쇼크가 이중으로 미국 증시를 뒤흔든 여파다.
2023년 만기, 표면금리 9.625%의 코어위브 회사채 가격이 100달러당 77달러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위험 회피 심리가 커졌다.
예상보다 더 뜨겁게 나온 미국 9월 CPI도 매도 심리를 자극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코스닥,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10.06포인트(6.82%) 내린 5,598.75다. 2026.10.15 cityboy@yna.co.kr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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