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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3대 사회정책 속도전 주문…"우수한 경제지표, 민생으로 이어져야"

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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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민소득 4만달러 돌파 가능"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올해 우리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이 4만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면서도 경제 성장의 성과가 국민의 실생활 개선으로 충분히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주택 공급과 일자리 창출, 금융 지원 등 3대 핵심 사회정책을 올해 남은 기간 최우선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새로운 민생대책 발굴에도 속도를 내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현재 우리 경제는 여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지금 같은 추세라면 대한민국은 올해 인구 5천만명 이상 국가들 가운데 아마 세계 6번째로 국민소득 4만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다만 거시경제 지표의 개선이 국민이 체감하는 민생 회복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주요 지표들의 우수한 성적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이 기대하시는 민생 회복 속도는 더디다"며 "국민의 실생활 어려움도 크게 호전된 것처럼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 경제 전체의 성과가 국민 개개인의 삶 속에서 구체적인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민생 회복의 핵심 과제로 주거와 일자리, 금융 문제를 지목했다.

이 대통령은 "민생의 근간이라 할 수 있는 주거 문제, 일자리 문제, 금융 문제 등에 정부 역량을 집중해야 하겠다"며 "생애 주기별 실수요에 따른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청년과 신혼부부 등 생애 주기에 따라 달라지는 주거 수요를 반영해 실수요자 중심의 공급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일자리 정책에 대해서는 민간과 공공 부문을 아우르는 범정부 차원의 대책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민간과 공공 일자리 창출 방안을 포괄하는 국민 일자리 프로젝트도 빠르게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고금리 환경에 따른 서민과 취약계층의 금융 부담 완화에도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금리 인상의 파고를 슬기롭게 돌파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 공급과 금리 인하 지원, 맞춤형 채무조정 등에도 각별히 신경을 더 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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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존 정책의 확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책 수단의 발굴도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와 정부는 올해 남은 기간 이들 3대 핵심 사회정책을 최우선 국정과제로 삼아 분야별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성장의 온기가 우리 사회 전체로 고르게 퍼져 나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의 정책들을 확대하는 것도 중요한데 새로운 정책들도 발굴해 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발언

(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10.15 hama@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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