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월가의 대표적인 기술주 분석가로 꼽히는 댄 아이브스는 최근의 인공지능(AI) 관련주 급락이 금리 상승에 따른 자금 조달 비용 우려 때문이라며 AI 수요 자체는 여전히 견조하다고 봤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요크빌 아이브스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투자메모에서 "금리가 오르면 AI 인프라 구축에 드는 자금 조달 비용이 올라가는 만큼 투자자들이 재무구조와 계약 구조를 꼼꼼히 따지는 것은 옳다"면서도 "하지만 금리는 자금 조달의 문제이지 수요의 문제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아이브스는 최근 AI 관련주 매도세에 대해 미국 국채 장기금리가 5%를 웃돌면서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 비용에 대한 우려가 커진 데 따른 것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AI 모델을 학습·구동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파워에 대한 실수요는 여전히 탄탄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조정이 매수 기회라며, 자금 조달 비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AI 인프라 붐은 아직 초기 단계라고 평가했다.
아이브스는 "우리의 견해를 바꿀 수 있는 것은 금리 신호가 아니라 수요 신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기업)의 설비투자 계획 축소와 계약 취소, 그래픽처리장치(GPU) 임대 가격 하락 등을 경고 신호로 꼽았다.
연합뉴스 사진 제공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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