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영국의 지난 8월 경제성장률이 산업생산 호조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3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갔다.
15일(현지시간)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8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0.1%)를 0.2%포인트 상회한 수치다. 직전월인 7월(0.4% 증가)과 6월(0.4% 증가)에 이어 3개월 연속 성장세를 나타냈다.
8월 성장은 산업생산(생산 부문)이 주도했다. 8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8% 증가하며 전체 지표 상승을 이끌었다. 서비스 부문은 보합을 나타냈고, 건설 부문은 0.2% 감소했다.
산업생산 세부 항목에서는 제조업 생산이 전월 대비 1.2% 늘어 증가세를 견인했다. 광업 및 채석업(1.4% 증가)과 전기가스·수도사업(0.1% 증가)도 오름세를 보였다. 제조업 중에서는 의약품 생산이 5.1% 급증하며 상승 폭을 넓혔다.
[출처: 영국 통계청(ONS)
최근 3개월간(6~8월) 평균 실질 GDP는 앞선 3개월(3~5월) 대비 0.7% 증가했다. 직전 3개월 단위 성장률(0.5% 증가)보다 확장 폭을 넓혔다. 8개월 연속 3개월 단위 성장을 지속했다. 8월 GDP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2.1% 늘어났다.
지표 발표 후 파운드화는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으며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오후 3시 9분 현재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0505달러(0.38%) 오른 1.32441달러를 나타냈다. 지표 발표 전후로 소폭 등락했지만,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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