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은행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 지표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3년 10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은행연합회는 올해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전월(3.18%) 대비 25bp 오른 3.43%로 15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0.36%포인트(p)) 이후 3년 10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8월 기준 코픽스는 전월(3.18%)과 같은 3.18%로 동결된 바 있다. 벤치마크인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5.1%선을 보이고 있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3.8%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국은행의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 이후로 은행들이 지난 9월 잇따라 예금금리를 인상하며 코픽스도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15%로 전월보다 0.10%p 올랐다.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 대비 0.08%p 상승한 2.79%를 보였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의 예·적금, 금융채 등 수신 상품의 금리와 연동된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에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시중은행들은 익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의 오는 16일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는 4.64~6.04%로 25bp만큼 오른다. 국민은행의 주담대 변동금리가 상단 기준 6%선을 넘게 됐다.
같은 기준의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도 4.48~5.88%로 25bp 오를 방침이다.
우리은행의 주담대 신규 취급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6개월)도 5.00~6.20%로 이날 대비 25bp 오른다.
출처: 은행연합회
smhan@yna.co.kr
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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