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과 일본 정부가 경제 안보 강화를 위해 미 뉴욕주에 최대 210억달러(약 28조~29조원) 규모의 대형 반도체 생산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15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산업상은 양국이 경제 안보 강화를 목적으로 미 뉴욕주 몰타에 반도체 생산 공장을 신설하는 프로젝트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체결된 양국 무역 협정에서 미국이 관세를 감면해 준 대가로 추진되는 세 번째 협력 사업이다.
*그림*사업 주체인 미국 파운드리 기업 글로벌파운드리스(NAS:GFS)는 몰타에 신규 반도체 제조 공장 2곳을 건립할 계획이다. 1단계 사업에 약 100억달러가 투입되며, 첫 번째 공장은 2029년 양산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자동차와 산업용 기계, 스마트폰,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등에 필수적인 성숙 공정(mature-node) 반도체의 생산 능력을 확장해 탄력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일본 반도체 장비·소재 기업들도 대거 참여한다. 도쿄일렉트론(TSE:8035)과 스크린홀딩스(TSE:7735)가 장비 공급 의사를 밝혔다. 도쿄응화공업(TSE:4186)은 소재 및 부품 공급을,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TSE:6723)는 칩 구매를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설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번 프로젝트로 뉴욕주에 2만7천개의 건설 및 공급망 일자리와 1천개 이상의 고숙련 제조업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트루스소셜]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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