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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TC, 오픈AI·앤트로픽에 소비자 피해 관련 민사조사요구서 발부

2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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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앤트로픽 로고

연합뉴스 사진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오픈AI와 앤트로픽에 소비자 피해와 관련해 민사조사요구서를 발부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FTC가 이날 오픈 AI와 앤트로픽에 민사조사요구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민사조사요구서란 잠재적 소송에 앞서 정부가 증거를 수집하고 조사하기 위해 발송하는 문서다.

최근 AI 에이전트 해킹 논란이 잇따라 불거지는 가운데 AI 업계 전반의 위기로 번진 안전사고에 대한 문서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범위는 잠재적 소비자 보호법 위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소식통은 FTC가 보안 사고와 안전 보호 관행에 관한 문서뿐 아니라 마케팅 자료와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상세히 설명하는 문서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각 요구서는 50페이지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는 제삼자 AI 기업들에도 추후 조사 요구서가 발송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FTC가 조만간 주요 AI 기업 경영진을 소환해 자사 AI 제품에 대해 증언하도록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악시오스는 안전사고가 이어지면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AI 기업에 대해 더욱 공격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신설한 초지능태스크포스(Super intelligence Force)는 지난주 앤트로픽이 정부 시스템을 사기적으로 사용한 것에 대응해 사고 발생 시 업계 전반의 기업들이 즉시 이를 통보하고 시정하도록 의무화하는 조치를 발표하기도 했다.

앤드루 퍼거슨 FTC 위원장이 공동의장을 맡은 초지능태스크포스는 이날 회의도 열 예정이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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