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5일(현지시간) 경유 2천만배럴을 포함해 비축유 1억배럴에 대한 방출을 신속하게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IEA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현재까지 약 3억3천만 배럴이 방출됐다는 점을 확인하고, 각국의 상황에 맞춰 나머지 약 1억 배럴의 방출을 적시에 완료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IEA는 지난 3월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수급이 불안정해지자 4억배럴의 비축유를 방출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합의는 아직 공급되지 않은 물량을 포함해 총 1억배럴에 대해서 가능한 한 신속하게 방출하겠다는 취지다.
IEA는 "일부 IEA 회원국들이 지난 3월 당초 약속한 물량보다 더 많은 양을 방출했으며, 다른 회원국도 그렇게 할 계획이라는 점에 주목했다"면서 "이에 따라 최종 방출될 전체 비축유 물량은 당초 계획한 4억 배럴을 초과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미 마련된 구체적인 계획에 따라 잔여 물량의 방출을 가속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여기에는 경유 2천만 배럴 이상을 가능한 한 빨리 방출하는 방안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IEA는 "원유 생산 및 정제 능력을 보유한 IEA 회원국들에 원유와 석유제품, 특히 경유의 공급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고 부연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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