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안전선호에 따른 미국 국채의 강세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16일 서울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야간 거래에서 전일 주간 거래 종가와 같은 102.95에 마감됐다. 외국인은 30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와 개인은 각각 15계약씩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3틱 상승한 106.43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은행, 개인이 각각 2계약씩 순매수했다. 금융투자는 5계약, 기타법인은 1계약 각각 순매도했다.
3년물 거래량은 전 거래일 1천866계약에서 161계약으로 크게 줄었다. 10년물 거래량은 550계약에서 71계약으로 감소했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한편 같은 시간 미국 국채 금리는 장기물의 급락 속에 일제히 내림세를 나타냈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뉴욕시장 마감 가격 대비 12.70bp, 30년물 금리는 11.70bp 각각 하락했다. 2년물 금리는 6.20bp 낮아졌다.
반도체주 주가 급락이 촉발한 위험회피 분위기가 전날에 이어 장세를 주도했다.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시장 예상을 대폭 웃도는 급등세를 보였지만 증시 재료에 영향력이 제한됐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10년물 금리는 한때 5.0370%까지 하락, 지난달 23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증시가 장 초반 이후 반등하자 국채금리는 모든 구간에서 낙폭을 상당히 축소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품목(헤드라인)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달 대비 1.3%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0.5%)의 거의 3배에 달한 가운데 2022년 3월(+1.7%) 이후 4년 6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근원 PPI는 전달 대비 0.7% 상승했다. 모멘텀 자체가 강력했고, 예상치(+0.3%)도 역시 웃돌았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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