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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美 PPI 상승·금리 급락 소화하며 1,340원 초반대

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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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예상을 웃돈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미국 국채 금리 급락세를 소화하며 1,340원 초반대로 내려왔다.

16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6시 기준으로 전날 서울장 종가(1,344.60원) 대비 2.60원 낮은 1,342.00원을 기록했다.

전날 오전 6시 종가(1,342.00원)로 되돌아왔다.

달러-원은 전날 1,342.00원으로 출발한 뒤 코스피 급락과 외국인 투자자의 대규모 주식 매도로 장중 1,353.00원까지 뛰었다.

고점을 찍고 오름폭을 꾸준히 반납해 런던장에서 1,338.00원까지 내려왔으나 기대를 웃돈 미국의 PPI를 확인하고 1,347.00원으로 상승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9월 전품목 PPI는 전달 대비 1.3% 상승했다. 2022년 3월 이후 최고치로 시장 전망치인 0.5%를 훌쩍 웃돌았다.

근원 PPI 역시 전달 대비 0.7% 오르며 전망치 0.3%를 넘어섰다.

달러-원을 다시 아래로 향하게 한 것은 미 국채 금리 급락이다.

인공지능(AI) 관련 자산의 투매로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하면서 미 국채 10년물 금리가 전장 대비 10bp가량 급락했다.

달러화는 금리에 연동해 내리막을 걸었다. 장중 102.2까지 올랐던 달러 인덱스는 꾸준히 레벨을 낮춰 102 아래로 떨어졌고 달러-원도 1,340원 초반대로 밀려났다.

뉴욕증시 반등세도 달러-원 상승 열기를 식혀줬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556.21포인트(1.08%) 뛴 52,177.6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25.12포인트(0.33%) 상승한 7,744.06, 나스닥 종합지수는 20.16포인트(0.08%) 오른 26,713.03에 장을 마쳤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7거래일째 하락했으나 낙폭을 대거 줄였고 시장에 충격파를 던진 코어위브는 주가가 6% 반등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급감했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WTI는 전장 대비 2.88달러(3.03%) 오른 배럴당 97.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소매판매는 증가세를 이어갔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9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8% 증가했다. 예상치인 0.3%를 상회했다.

지난 10일로 끝난 주간의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는 계절 조정 기준 19만9천건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인 20만건을 밑도는 수치다.

달러 인덱스 종가는 101.969를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157.965엔, 유로-달러 환율은 1.12210달러를 나타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6879위안이었다.

ywshin@yna.co.kr

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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