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삼성물산, '하이테크·원전 모멘텀' 계속된다

26.10.16.
읽는시간 0분

건설부문, 하이테크 매출 본격화로 실적 개선 주도

건설 중인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4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삼성물산, SMR '강판 콘크리트 모듈' 실증완료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삼성물산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삼성물산[028260]이 바이오와 하이테크 건설 부문의 강력한 뒷받침에 올해 3분기 견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16일 연합인포맥스 컨센서스 종합(화면번호 8031)에 따르면 최근 두 달간 국내 주요 증권사 8곳이 제시한 컨센서스를 집계한 결과, 삼성물산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1조4천573억원과 10억95만원으로 전망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2.87%, 영업익은 1.62% 늘어난 수준이다.

이익 성장의 중심인 건설부문은 크게 세 가지 호재가 실적에 긍정적일 것으로 거론됐다.

먼저 평택 P4 마감 공정 및 P5 골조 공사, 미국 테일러 팹1 신축공사 등 대형 하이테크 프로젝트 공정이 속도를 내고 있다.

상반기 하이테크 신규 수주액만 6조4천억원으로 연간 가이던스 6조8천억원의 94%를 조기 달성했다. 삼성물산은 2023년에 기록한 역대 최대 수주액인 12조3천억원 수준의 수주를 예고했고 하반기 중 수주 가이던스를 상향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증권사들은 수주 후 약 1년 6개월~2년 내 매출로 인식되는 하이테크 사업의 특성상 3분기 이후 외형 확대와 원가율 개선이 동시에 빨라질 것으로 분석했다.

김도엽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2027년으로 갈수록 하이테크 수주가 매출과 이익으로 전환된다는 점이 중요"하다며 "이미 확보한 수주가 있어 성장의 가시성이 높다는 점에서 2027년 이익 증가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했다.

대형 원전 및 소형모듈원자로(SMR·발전용량 30만㎾급), 에너지 신사업도 수주 모멘텀을 맞이했다.

루마니아 대형원전 3·4호기 시공사가 4분기에 선정될 예정이며 루마니아 도이체슈티 SMR 본계약 및 유럽 지역 SMR 협력 사업, 베트남 원전 프로젝트 등 중장기 수주 모멘텀이 대기 중이다. 여기에 데이터센터 등 인공지능(AI) 인프라 수주 확대와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 호조가 성장 전망을 밝히고 있다.

삼성물산의 3분기 실적은 바이오 부문의 안정적인 이익과 주주환원 강화에도 지지를 받을 전망이다. 실제로 지난 7월말 이후 계열사 지분가치가 증대되면서 삼성물산의 주가도 일정 부분 반등했다.

박종렬 흥국증권 연구원은 "높아진 밸류에이션 매력과 견조한 실적 모멘텀, 주주환원 확대 등이 주가 재평가로 연결될 것"으로 내다봤다.

hjlee2@yna.co.kr

이효지

이효지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