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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美 금리 급락에 상승 출발

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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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국채선물이 16일 소폭의 상승세로 출발했다.

국내 금리가 이달 들어 이미 큰 폭으로 하락했음에도 간밤 미국채 금리가 반도체발 위험회피에 급락하는 흐름을 보인 영향이다.

미국의 도매물가는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도는 수준으로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 7분 현재 전장대비 3틱 오른 102.98, 10년 국채선물은 1틱 상승한 106.31에 거래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4천518계약, 10년 국채선물을 2천145계약 순매수했다.

국채선물은 개장 직후 모두 소폭의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3년이 먼저 상승세로 돌아섰고 이후 10년 선물도 상승장으로 올라섰다.

미국 금리는 도매물가 급등에도 반도체발 위험회피 심리에 급락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전품목(헤드라인)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달 대비 1.3% 급등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0.5%)의 거의 3배에 달한 가운데 2022년 3월(+1.7%) 이후 4년 6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근원 PPI는 전달 대비 0.7% 상승했다. 모멘텀 자체가 강력했고, 예상치(+0.3%)도 역시 웃돌았다.

미국채 2년물 금리는 6.2bp, 10년물은 12.70bp 각각 내렸다.

다만 아시아 장에서 각각 3.2bp, 2.1bp 반등했다.

이날은 또 국고채 50년물 입찰이 6천억원 규모로 예정돼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국내 금리는 그동안 과도하게 달린 측면도 있고 해서 더 세지려면 추가 재료가 필요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물가 자체가 높은 건 팩트고 AI발 리스크 오프는 아직 추정에 불과하다"면서 "금통위 결과에 따라 한번 더 위아래로 흔들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3년 국채선물 일중 추이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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