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일본 증시가 간밤 미국 증시 반등세에 힘입어 상승 개장했다.
16일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603.38포인트(0.94%) 상승해 65,029.33에 거래됐다. 전일 지난달 17일 이후 처음으로 64,000선에서 마감했던 닛케이지수는 이날 장 초반 65,000선을 회복했다.
토픽스지수는 전장 대비 58.07포인트(1.45%) 오른 4,057.41을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회사채 가격 급락으로 신용 우려가 제기됐던 코어위브에 관해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코어위브에 재정 지원은 필요 없을 것이라며 낙관론을 펼치자 인공지능(AI) 테마 전반의 투심이 개선됐다.
미국 기술주들의 하락세가 진정됨에 따라 일본 증시에서도 자발적 반등을 기대하는 매수세가 유입됐다. 전일 급락했던 AI 및 반도체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장 초반 소프트뱅크그룹(SBG)의 주가는 3% 가까이 뛰었고, 키옥시아와 도쿄일렉트론은 1% 안팎으로 상승했다. 어드밴테스트와 이비덴, 타이요유덴의 주가도 소폭 올랐다.
다만, 시장에서 AI 관련 종목을 둘러싼 투자 심리는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반도체 관련 종목들로 구성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0.88% 하락 마감했다. 이에 시장 참여자들은 일본증시에서 매수세가 일단락된 이후 상승 폭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13% 상승한 158.166엔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기자회견에서 올가을 추가경정예산이 필요할지 여부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설령 (추가경정예산이) 필요하더라도 그 규모는 시급한 정책적 우선순위 과제들에 한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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