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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실적 전망치 오르는 중…실적 가시성도 커져"

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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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황 강세는 여전히 진행형"

반도체 대전 SK하이닉스 부스에 전시된 서버 메모리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1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8회 반도체대전(SEDEX 2026) SK하이닉스 부스에 서버 메모리 등 제품이 전시돼 있다. 2026.10.14 dwise@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 등 국내 메모리 제조사의 실적 전망치가 다시 밝아지고 있다. 장기공급계약(LTA) 본격화에 따라 실적 가시성도 커지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메모리 반도체 기업 주가가 지나치게 하락했고, 현시점이 메모리 반도체 주식을 매수할 적기라는 의견이다.

SK증권의 한동희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달러-원 하락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상회하는 메모리 공급 부족의 심화와 2027년 HBM 가격 인상 전망 등으로 2027년 실적 전망치는 상향 조정되고 있다"고 했다.

서버용 메모리인 DDR5 RDIMM 등의 높은 가격 프리미엄이 이어지고 있으며, 내년에 본격적으로 출하될 HBM4 12단의 가격도 예상을 상회할 수 있다는 게 SK증권의 설명이다.

한 연구원은 LTA 확대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LTA는 가격의 상단을 막는 손해 보는 계약이 아니라 가격의 하단을 높이고 생산능력의 약정을 확보해 생산능력을 잠그는, 사이클의 진폭을 줄이는 계약"이라고 했다. 메모리 제조사가 LTA를 통해 높은 이익의 지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SK증권은 지금이 메모리 주식을 매수할 적기라고 주장했다. 한 연구원은 "펀더멘털과 시장 심리의 괴리는 전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커졌고, 거시경제에 대한 불안에도 메모리는 실적과 주주환원으로 증명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주가의 반등과 회복은 새로운 모멤텀보다 주가 하락에서 발생한 수많은 우려가 실현되지 않는 과정에서 발생할 것이며, 업황 강세는 여전히 진행형"이라고 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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