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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병도 "한강버스 의혹 충격적…오세훈 시장 관여 여부 밝혀야"

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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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16일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을 두고 "한마디로 충격적이다"고 밝혔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이날 부산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실상 관광 유람선으로 전락한 한강버스를 둘러싸고 사업 부실 논란을 넘어 리베이트 정황에 대한 내부 감사마저 무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원내대표는 "서울시 감사위원회는 선박 건조업체 계약과 관련한 비위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 의뢰서까지 작성했다"며 "그러나 오세훈 시장에게 보고된 뒤 수사 의뢰는 이뤄지지 않았고 돌연 조사 자료를 파기하라는 지시가 내려졌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사실이라면 비위를 덮으려 한 '한강버스 게이트'다"며 "누가 무슨 이유로 수사 의뢰를 멈추고 자료 파기를 지시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시장은 감사원 감사를 먼저 추진했다고 해명했지만 그것만으로는 의혹을 모두 피해 갈 수 없는 사안이다"며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독립적 수사로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 원내대표는 "비위 의혹 및 은폐 경위를 밝히고 시장 본인의 관여 여부까지 철저히 수사로 규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서울시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는 한강버스 리베이트 의혹 공방이 벌어졌다.

여당 의원들은 "한강버스 제작 업체에 수상한 자금 흐름이 포착됐다는 서울시 내부 조사 결과가 있었다"며 정황상 오세훈 시장이 개입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오 시장은 해당 의혹과 관련해 "2025년 9월경 보고를 받아 수사의뢰서를 작성하라고 할 만큼 엄중 조사를 지시한 바 있다"며 "객관적인 감사를 실시하기 위해 감사원의 감사 청구를 함께 검토했다"고 맞받았다.

오늘부터 서울숲 선착장 한강버스 운항 개시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서울숲 선착장 한강버스 운항을 시작한 8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 선착장에서 한강버스가 오가고 있다. 2026.6.8 hwayoung7@yna.co.kr

sjkim3@yna.co.kr

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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