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재평정…"S&P는 다음 달 등급 전망 하향 전망"
자료 출처: 나티시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다음 주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강등할 것이라고 프랑스 투자은행 나티시스가 전망했다.
나티시스의 아드리앙 카마테 이코노미스트와 테오필 르그랑 금리 전략가는 15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무디스가 오는 23일 예정된 재평정에서 프랑스의 국가 신용등급을 'Aa3'로 'A1'으로 한 단계 낮출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이른바 '빅3' 국제 신평사 중 유일하게 프랑스 신용등급을 'AA' 등급대에 올려둔 회사다. 무디스는 다만 작년 10월 'Aa3' 신용등급에 대한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추면서 등급 강등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나티시스는 프랑스-독일 10년물 국채 스프레드를 보면 "시장은 이미 여러 단계의 강등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무디스의 다음 주 하향 결정도 이미 가격에 반영돼 있다고 평가했다.
나티시스는 "이러한 시장 반응이 다소 과도하게 보이긴 하지만 유로존 국가부채 위기는 우리에게 (신용등급) 강등이 매우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음을 가르쳐줬다"면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작년 10월 재평정 일정과 무관하게 등급 강등 결정을 내렸음을 상기시켰다.
나티시스는 S&P는 내달 27일 예정된 재평정에서 프랑스 등급을 'A+'로 유지하되 등급 전망은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낮출 것으로 내다봤다.
sjkim@yna.co.kr
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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