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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 1~8월 147억달러 벌었다…10년 연환산 수익률 7.14%

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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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공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국부펀드(KIC) 한국투자공사가 올해 1~8월 147억달러의 수익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KIC가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업무현황 자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KIC의 운용자산(AUM) 규모는 2천466억달러로 집계됐다.

작년 말 운용자산은 2천320억달러였는데, 올해 1~8월에만 147억달러의 투자 수익을 올렸다.

8월 말 기준 투자수익률은 6.31%였다. 전통자산 수익률은 6.87%였는데, 주식이 12.76%, 채권이 -0.18%였다.

주식은 벤치마크를 28bp 하회했고, 채권은 20bp 상회했다. 종합해서 보면 초과수익률은 -4bp였다.

최근 10년간 전통자산과 대체자산을 포함한 전체 연환산 수익률은 7.14%로 집계됐다. 전통자산과 대체자산이 각각 6.90%, 8.63%로 나타났다.

KIC의 투자자산 비중은 주식 41.8%, 채권 32.3%, 사모주식 7.5%, 부동산 4.8%, 인프라 4.6%, 헤지펀드 2.7% 등으로 구성됐다.

최근 5년을 놓고 보면 KIC의 투자 성과가 해외 주요 국부펀드에 다소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KIC의 2021~2025년 연환산 수익률은 5.2%였는데, 같은 기간 노르웨이 국부펀드(NBIM)는 8.25%, 싱가포르 테마섹은 7.26%, 호주 퓨처펀드는 9.43%로 더 높았다.

KIC는 업무현황 자료에서 "전체 포트폴리오 관점으로 투자 의사결정·운용하는 TPA(통합 포트폴리오 운용체계) 도입을 통해 장기 수익률을 제고하겠다"며 "초과 성과 창출 다변화를 위한 신규 주식 전략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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