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양향자 최고위원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2026.10.15 eastsea@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는 16일 현역 최고위원인 양향자 후보가 부실 경선 문제를 제기한 경기 용인시갑 조직위원장에 윤재복 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양 후보가 결선 재투표 불참 의사를 밝히면서 기존 결선투표 결과를 인정하기로 한 것이다.
조강특위 위원장인 정희용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그는 "15일 오후 2시 결선 재투표 관련 후보자 설명회를 개최했으나 윤재복 후보만 단독으로 설명회에 참석해 경선 합의 서약서를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조강특위는 타 후보의 재투표 불참 의사 등 제반 사항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선 재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기존 결선 투표 결과에 따라 윤 후보를 경기 용인갑 조직위원장 선정 대상자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용인갑 조직위원장으로 확정될 전망이다.
용인갑 조직위원장 선거는 장동혁 대표가 추진한 당원 직선제가 적용돼 진행됐다.
그러나 양 최고위원이 결선투표 과정에서 일부 책임당원이 ARS 투표 전화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며 부실 경선 의혹을 제기했고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는 '전수조사 및 전면 재선거' 실시를 요구하며 지도부의 반발을 샀다.
정 사무총장은 "용인갑의 경우 (2차 경선에서) 기술오류를 발견하고 조강특위가 재투표를 먼저 권했음에도 두 후보가 개표에 모두 동의했고, 각서 형태의 합의 서약서도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당원의 투표 참여 기회가 충분히 보장되도록 경선 과정의 기술적·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하겠다"며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경선의 공정성과 신뢰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객관적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관련 의혹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갑 외 다른 지역에서도 이의 제기가 있었는지 묻자 "다른 지역에서도 이의 제기가 있었으나 통신사 측 확인 결과 이상 없음을 확인했다"고 답했다.
한편, 조강특위는 이날 추가 사고당협 7곳에 대해 조직위원장 공모를 받은 결과 총 2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 구로갑 3명, 인천 남동갑 3명, 인천 부평을 3명, 경기 안양시만안구 3명, 경기 하남갑 4명, 경기 부천병 3명, 경기 화성갑 5명이다.
조강특위는 21일 서류·면접 심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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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다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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