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고유권 선임기자 = 인공지능(AI) 투자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재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헤지펀드들이 관련 주식들을 대거 청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골드만삭스의 빈센트 린 애널리스트는 '프라임 인사이트 & 애널리틱스' 보고서에서 헤지펀드들이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5거래일 연속으로 '골드만삭스 글로벌 AI 바스켓'을 순매도했으며, 지난해 초부터 누적해 온 순매수를 모두 되돌렸다고 밝혔다.
이번 AI 관련 주식에 대한 순매도 규모는 최근 1년간 두 번째로 큰 규모였다고 전했다.
글로벌 AI 바스켓은 골드만삭스가 추적하는 약 100여개의 대표적인 AI 관련 핵심 종목군으로 이뤄진 포트폴리오로,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전력 인프라 관련 종목들이 대거 포함됐으며 시가총액 비중도 상당하다.
보고서는 "이번 매도는 공격적인 공매도 성격이 아닌 장기 포지션 청산이 압도적으로 많았다"면서 "매도해 확보한 자금은 헬스케어와 필수소비재 종목군으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이어 "위험 완화 차원의 전략이지만, 방향성 위험을 매우 빠르게 제거하는 성격으로 보인다"라고 부연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 논란이 다시 부각된 가운데 코스피가 15일 7% 넘게 급락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454.59포인트(7.57%) 내린 5,554.22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63.06포인트(7.65%) 급락해 760.8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모니터에 삼성전자와 SK 하이닉스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2026.10.15 sab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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