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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창 부위원장 "증시 등 금융 안정·지방 이전 소통하겠다"

26.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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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신진창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발생한 증시 급락 및 해킹 사고 등 금융 안정성을 높이는 데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겠다고 밝혔다.

신 부위원장은 16일 기자들과 만나 "자본시장 변동성, 정보기술(IT) 사고, 불안한 부동산 등 여러 일들이 많았는데 금융 안정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하는 상황"이라며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소통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부위원장은 대외 소통하고 협조를 구하는 일이 많다 보니 이 부분을 원활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들어 금융권에서는 주요 금융사들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해킹 피해를 입으면서 정보가 유출되는 사고가 벌어졌다.

금융위에 따르면 16개 금융사에서 약 10만건의 정보가 유출된 상태로, 금융위는 관련 전수점검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주식 시장 관련해서는 전일 코스피·코스닥 시장에서 동반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급격한 변동성을 보이기도 했다. 양 시장에서 동시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지난 7월 29일 이후 처음이다.

가계대출 및 부동산 시장 관련해서도 지난달 금융권 가계대출 취급이 감소하긴 했으나 여전히 대출 수요 급증 및 대출절벽 등 불안 요소가 남아있는 상태로 대응에 집중해야 할 필요도 있다.

최근 발표된 금융위의 세종행에 대해서도 신 부위원장은 "직원들의 관심과 걱정을 들었다"며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야 어떻게 반영할지 관계기관에 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시장 상황이나 우리 업무에 대해서도 어떻게 할지 직원들과 대화를 나눴다"며 "조직의 환경이 바뀌면 문화도 바뀌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세종행에 따라 금융감독원과의 물리적 거리가 멀어지는 점에 대해서도 "아직 정해지진 않았으나 향후 발표 등을 통해 물리적 거리가 어떻게 될지 정해질 테니, 그것을 보고 시장이 염려하지 않게 어떻게 할지 생각할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신 부위원장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온 행정고시 40회 출신이다. 금융위에서 금융산업국장, 금융정책국장, 사무처장 등 요직을 거쳤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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