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
달러는 10월 정책금리 인상에 대해 예단하지 않겠다는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에 큰 약세 압력을 받았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 18분 현재(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101.720으로 전장 마감 가격(102.333)보다 0.613포인트(0.599%) 하락했다.
워시 의장은 이날 "연내 남은 회의에서 어떤 조처를 할지 미리 밝히는 방식을 믿지 않으며 회의를 미리 예단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남은 10월과 12월 FOMC 회의가 명확한 결론을 내리는 핵심 순간이 될 것"이라며 "그때가 되면 생산과 고용, 인플레이션의 발전 상황에 대해 더욱 명확하고 확실한 인식을 갖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발언에 미 국채 금리는 하락했고, 달러도 약세 압력을 받았다.
미쓰비시UFG의 글로벌 시장 리서치 책임자인 데릭 핼페니는 "시장 참가자들은 통화정책에 관한 언급이 없었던 것을 10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작다는 현재의 시장 가격 형성을 지지하는 것으로 받아들였다"고 했다.
한델스방켄은 이날 보고서에서 "시장은 10월 회의에 관한 어떠한 매파적 가이던스도 없었던 것을 금리 인상 중단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해석했다"고 평가했다.
ING의 크리스 터너 외환 전략가는 "인공지능(AI) 주식과 위험자산 전반이 또다시 크게 하락하지 않는 한, 달러는 최근 고점 부근에서 횡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12498달러로 전장보다 0.00343달러(0.306%) 높아졌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33370달러로 0.00620달러(0.467%)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157.988엔으로 0.126엔(0.080%) 하락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6848위안으로 0.0053위안(0.079%) 내려갔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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