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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는 17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에서 초대형 유조선 2척이 잇따라 기뢰에 충돌했다고 주장했다.
IRGC에 따르면 두 번째 유조선 기뢰 충돌 사건은 이날 오전에 발생했으며, 선박 기관실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 선박이 멈춰셨다고 설명했다.
이 유조선에는 200만배럴 이상의 원유가 실려 있었다고 전했다. 또 이 유조선은 모든 위치 확인 및 레이더 시스템이 꺼진 상태라고 부연했다.
앞서 혁명수비대는 또 다른 초대형 유조선도 이날 호르무즈 해협에서 허가받지 않은 항로로 이동하다 기뢰에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IRGC의 설명이 맞는다면 하루에 2척 연속 기뢰 충돌이 발생한 것이다.
IRGC는 "호르무즈 해협이 이란의 주권적 결정과 해상 규정에 따라 계속 폐쇄된 상태"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재차 "호르무즈 해협은 폐쇄돼 있다"면서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의 규정을 무시한 결과는 테러리스트 미군에 대한 신뢰의 불길 속에서 타오르는 것"이라고 위협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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