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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중앙銀 총재, 인플레이션 위험 경고…"필요에 따라 통화정책 조정"

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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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BOC)의 티프 맥클렘 총재

[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캐나다 중앙은행(BOC)의 티프 맥클렘 총재는 17일(현지시간) 유가 상승이 캐나다 경제 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면서도 인플레이션 압력이 확산할 경우 정책 금리를 인상해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맥클렘 총재는 이날 콘퍼런스 콜에서 "국가 전체적으로 보면 유가 상승은 수출을 통해 국내로 유입되는 소득이 더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것이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는 세계 4위 산유국이다.

맥클렘 총재는 "중동 분쟁은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중앙은행이 이달 말 통화정책보고서에서 새로운 전망을 제시할 때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동 분쟁이 계속되고 원유 수송이 여전히 제한돼 있으며 정유시설도 피해를 본 상황에서, 인플레이션이 광범위하게 확산하고 더욱 지속적일 위험이 커졌다"고 경계했다.

맥클렘 총재는 "우리가 스스로 던지게 될 질문은 인플레이션이 저절로 목표치를 향해 다시 내려갈 가능성이 있는지, 아니면 그 경로에 영향을 미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해야 하는지 여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길잡이는 2% 인플레이션 목표이며,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에 가깝게 유지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면서 "필요에 따라 통화정책을 조정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제시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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