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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기준금리 인상 등 금융여건 변화…공급확대로 시장 안정 기반 강화"

26.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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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갭투자 감소…착공 전년비 45% 증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국토교통부는 강남3구 중심으로 서울 집값 상승률이 둔화하고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주택시장 안정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국토부는 18일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주택공급·규제·금융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시장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최근 개선된 지표를 소개했다.

최근 6개월(3~8월) 서울 주택 착공은 1만7천호로 전년 동기보다 45% 증가했다. 같은 기간 인허가는 3만6천호로 전년 동기보다 74% 늘었다.

[출처:국토교통부]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강남·서초구 매매가격은 10주째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갭투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등으로 투기 수요가 억제되며 8월 기준 6.1%에 그쳤다.

국토부는 단기적으로 입주물량 감소, 반도체 특수에 따른 구매력 확대 등이 상방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나, 기준금리 인상과 더불어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집값 하락기였던 2022년 수준에 맞먹는 등 금융 여건이 바뀌었다고 지적했다.

주요국의 국채 발행 증가, 글로벌 기업의 회사채 발행 증가 등이 시장금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공급 확대, 가구 증가율 둔화 등으로 수급이 개선되며 시장 안정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우선 공급 대책 성과가 가시회함에 따라 3기 신도시 입주가 본격화하는 2028년부터 수급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 가구 증가율이 하락세인 데다 5극 3특, 2차 공공기관 이전 등 국가균형발전 정책이 본격 추진되면서 주택 수요가 지방으로 분산될 것이라고 국토부는 판단했다.

[출처:국토교통부]

전월세 등 임대차 매물 감소에 대해 국토부는 "공급 부족에 따른 전국적 현상"이라며 "특히 주택보급률이 100% 미만인 수도권의 전월세 수급 불안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앞으로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사업장별 공급 추진 상황을 밀착 점검하고 애로 요인을 신속 해소하겠다"며 "공급 대책 관련 법령 정비, 서민 주거비 안정을 위한 주거안정플랜 후속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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