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인디브랜드 美 진출 지원 강화
[코스맥스 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글로벌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가 미국 현지 크리에이터와의 협력을 확대하며 K-뷰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코스맥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북미 한인 창업가 네트워크인 'UKF'(United Korean Founders)와 공동으로 'KOOM(꿈) K-뷰티 크리에이터 어워즈'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뉴욕에서 열린 한인 창업·브랜드 축제 'KOOM WEEK 2026'의 프로그램 중 하나다.
코스맥스는 미국에서 K-뷰티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한 현지 인플루언서들을 조명하고, 이들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비공개로 열린 시상식에는 이경수 코스맥스그룹 회장과 이병주 코스맥스비티아이 대표이사 부회장, 정세주 UKF 의장, 미국 K-뷰티 유통업체 '소코 글램'(Soko Glam)의 샬럿 조 대표 등 주요 관계자와 크리에이터 약 150명이 참석했다.
코스맥스는 수상자들에게 내년 상반기 한국 본사를 방문해 제품 개발 역량을 살펴보고 브랜드 개발에 관한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왕복 항공권과 숙박도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코스맥스가 추진하는 K-인디브랜드 해외 진출 지원 전략과도 맞닿아 있다.
코스맥스는 미국 현지 법인과 한국 본사의 연구·개발 역량을 연계해 국내 화장품 브랜드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현지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을 강화해 K-뷰티의 시장 기반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미국 시장 내 K-뷰티와 인디브랜드의 괄목할 만한 성장은 크리에이터들의 진정성 있는 콘텐츠가 있기에 가능했다"며 "코스맥스는 독보적인 글로벌 초격차 연구·개발 인프라를 바탕으로 협업 모델을 다각화하며 K-뷰티의 글로벌 위상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코스맥스는 전 세계 20개 생산시설에서 연간 35억개 이상의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있다. 글로벌 연구·혁신(R&I) 센터 10곳에서 약 1천300명의 연구인력이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 연 매출 1천억원 이상인 K-뷰티 인디브랜드 약 60개 회사의 해외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jwchoi@yna.co.kr
최진우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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