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신민경 기자 = 글로벌 자산테크 기업 스위치원은 내년 엔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발행은 스위치원이 지난 5일 인수한 일본 자회사를 통해 진행할 계획이다.
스위치원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말까지 일본 내 조직·시스템·컴플라이언스 체계를 정비하고, 국내에서 운영 중인 FX 체결·정산 엔진을 일본 정산망과 연결하는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이후 내년 엔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시작한단 구상이다.
엔화 스테이블코인은 발행량에 대응하는 엔화 준비자산을 분리 관리하고, 1대 1 상환 구조로 설계된다.
스위치원 앱 안에서 결제·정산과 외화 잔액 전환 수단으로 쓰이고, 현지 계좌나 원화 환전으로 상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발행 구조와 일정은 일본 감독당국 절차에 따라 확정된다.
스위치원은 엔화 스테이블코인을 금 코인, 결제 카드와 연동해 크로스보더 결제로 확장할 계획이다. 결제 수단인 엔화와 가치 저장 수단인 금을 같은 잔액 위에서 함께 제공하는 구조다.
스위치원은 2022년 환전 앱으로 출발해 금·은·동 실물 기반 디지털 자산으로 사업을 넓혀 왔다. 이달 기준 누적 거래액은 8조원이다.
서정아 대표는 "한국에서 검증한 환전·정산 엔진을 일본으로 잇는 단계"라며 "현지 규제 절차를 충실히 따르며 엔화 기반 디지털 자산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mkshin@yna.co.kr
신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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