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는 19일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소방 예산을 두고 '재정 빨대'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당은 초반에 사과를 공식적으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요청을 드렸다"고 밝혔다.
김민석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유튜브 채널인 '민주당TV'에서 "지금은 무엇보다도 국민의 마음을 잘 헤아려서 국민들께서 마음이 풀리실 수 있을 때까지 노력을 다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본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지방자치단체 재정 문제와 관련해 "소방이 가장 큰, 골치 아픈 재정 빨대 같다"고 언급해 논란을 빚었다.
추미애 지사의 발언과 관련해 민주당은 이용우 대변인의 논평을 통해 사과의 메시지를 전하고, 김 대표도 공개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힌 바 있다.
김 대표는 "당은 소속 공직자의 일이기 때문에 그에 대해서도, 당을 대표하는 사람으로 사과드리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소방공무원 예우 및 관련 정책과 관련해 "안전과 관련된 장비를 꾸준히 개선하는 문제와 스트레스·트라우마 등을 돌봐드리는 것을 보강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방과 관련해서는 국회에서도 여야 상관없이 지원을 하는 것에 대부분 마음을 같이 하는 편이다"며 "이런 부분을 계속 보강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김 대표는 일각에서 제기된 '대통령 국무회의 생중계 반대론'에 대해서 "대통령의 말씀과 국무위원들의 토론을 공개해 가는 것은 큰 틀에서는 불가역적인 일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국무도, 당무도 결국은 국민과 함께하는 것이므로 기조는 유지하면서 우려가 있다면 조금씩 개선해 가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부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18일 경기 부천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천 공장 화재 순직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 조문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2026.10.18 soonseok0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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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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