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허가·착공, 2021년 대비 2025년 40%대 감소
[출처:서울시 자료를 재가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스피드 주택공급'과 '신속통합기획'을 내세웠으나 실제 공급지표는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 주택 인허가 물량은 2021년 8만1천637호에서 지난해 4만1천938호로 48.6% 감소했다.
같은 기간 착공 실적도 46.0% 줄어들었고 준공은 6만8천637호에서 4만6천708호로 줄어들었다.
오 시장은 3선과 4선 도전 당시 스피드 주택공급, 재건축·재개발 정상화, 모아주택·모아타운 도입을 통해 주택을 빠르게 공급하겠다고 약속했고 5선 도전 때도 신통기획 시즌2를 내세운 바 있다.
서울의 민간 부문 주택 인허가는 55.3%, 민간 부문 착공은 54.2% 감소했다.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는 다세대주택 인허가는 지난해 5천175호에 그쳐 2021년 대비 78.1% 감소했다.
공공주택도 2021년부터 2026년 8월까지 착공 물량이 2만2천40호로, 2031년까지 공공주택 약 13만호를 공급한다는 약속에 의문이 제기된다고 조 의원은 지적했다.
그는 "보여주기식 공약 남발을 멈추고, 붕괴된 서울시의 비아파트·공공주택 착공 정상화 등 실질적인 주택공급 체계를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hjlee2@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