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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자동차 수출 5.5% 감소…중고차 수출 부진 영향

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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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中 업체 글로벌 경쟁 심화"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지난달 자동차 수출이 신차 수출 물량 증가에도 중고차 수출 부진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19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6년 9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60억5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5.5% 감소했다.

신차 수출 물량은 23만7천대로 4.1% 증가했다. 다만 중동전쟁과 주요국의 규제 강화에 따른 중고차 수출 감소 등이 전체 수출액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지역별로는 주력 시장인 북미 수출액이 30억7천만달러로 9.2% 늘었다. 유럽연합(EU) 수출액도 11억1천만달러로 15.3% 증가했다.

반면 아시아 수출액은 3억3천만달러로 60% 급감했다. 중동 수출액은 3억5천만달러로 7.1% 줄었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수출 증가에 힘입어 5.9% 늘어난 28억9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내수 판매량은 13만5천대로 전년 동월 대비 14.3% 감소했다.

지난해 10월이었던 추석 연휴가 올해 9월로 옮겨오면서 평균 영업일수가 3일 줄어든 영향 등이 반영됐다. 신차 대기수요와 보조금 소진에 따른 전기차 판매 둔화 등도 원인으로 꼽혔다.

친환경차 내수 판매량은 8만대로 전체 내수 판매의 약 59%를 차지했다.

지난달 자동차 생산량은 34만7천대로 전년 동월 대비 3.7% 증가했다. 주요 완성차 업체의 임금협상 타결에 따른 생산 차질 물량 만회와 일부 업체의 지난해 파업에 따른 기저효과 등이 작용했다.

산업부는 중국 업체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로 글로벌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며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자동차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동차 내수 판매량 모델별 순위

[출처: 산업통상부]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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