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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단종레, 상장 일정 맞추려 빨리 심사한 측면도 있어"

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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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무위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선서하고 있다. 2026.10.19 nowwego@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신민경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이하 단종레) 상장 심사와 관련, 상장 일정을 맞추기 위해 빠르게 진행한 측면이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19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이 심사 절차와 관련해 '변칙과 졸속'이 있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날 박 의원은 단종레 도입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거듭 지적했다.

심사에 앞서 상장 일정을 먼저 정했고, 통상 3단계인 심사를 2단계로 줄이는 병행심사를 사상 처음으로 적용했다는 게 박 위원 지적의 핵심이다.

박 의원은 통상 금감원의 상장 심사는 거래소 예비심사가 끝난 뒤 2단계로 들어가는데 이번엔 예외를 적용했던 이유를 질의했고, 이 원장은 "금융위에서 정책적으로 상장 일정을 발표했고, 그 일정을 맞추기 위해 심사를 빨리 한 부분이 있다"고 답했다.

졸속 심사 논란의 근거로는 상장 소요 기간을 들었다.

박 의원은 "ETF의 평균 상장 소요 기간은 62일, 대표 지수형은 43일이다"며 "반면, 단종레는 29일로 더 짧았다. 더 위험한 상품을 더 짧은 기간에 심사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금감원 심사 중간에 거래소의 예비심사 결과 자료를 확인했느냐는 질문에는 "그것은 확인해봐야 안다"며 "다만 별다른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jwon@yna.co.kr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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