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허동규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다음 달 금감원 혁신안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원장은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감원 쇄신안 발표가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금융위원회와의 협의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 상태로 별다른 이견이 없다"며 "11월 중 제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은 올해 1월 공공기관운영위원회(공운위)가 금감원에 공공기관 지정을 유보하는 조건으로 쇄신안을 발표하라고 했는데 금감원이 아직 발표하지 않은 배경에 대해 질의했다.
이 원장은 "대부분은 지금 실천하고 있는 사항이고, 결과를 쇄신안에 반영하는 내용"이라며 "사건 처리와 관련해선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데, 인력 문제도 있다"고 설명하며 이같이 답했다.
금감원의 평균 검사 처리 기간이 지난 2024년부터 급격히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선 "너무 지연되면 대상 금융회사와 일반 국민의 수용성과 체감도 문제가 불거지기 때문에 그 부분을 구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작업을 전사적 차원에서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는 올해 1월 금감원의 공공기관 지정을 유보하는 조건으로 조직 운영 및 업무 전반에 대한 경영 혁신을 주문했다. 금융감독 업무의 자율성을 존중해 공공기관으로 지정하지 않았지만, 경영관리 측면에선 기타공공기관 이상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갖춰야 한다는 취지에서다.
공운위는 금감원의 쇄신안 마련과 이행 여부를 지켜본 뒤 내년에 다시 공공기관 지정 여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19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무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10.19 noww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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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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