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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니메이·프레디맥 주가 하락…美주택시장 위기 전조"

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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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미국의 주택시장이 위기 전조 현상을 보인다는 전망이 나왔다.

18일 벤징가에 따르면 유로퍼시픽자산운용의 피터 시프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거래일 동안 패니메이 주가는 23%, 프레디맥은 21% 내렸다"며 이는 잠재적인 주택시장의 위기 신호라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을 인수하는 두 회사는 전년도 고점 대비 주가가 80%나 내렸다.

시프 수석은 주택 매수자의 매수 부담을 떨어뜨리기 위해서는 주택 가격이 폭락할 수밖에 없다며 현재 미매각 주택 재고가 증가하는 것은 매도자들이 가격 하락 요구에 미온적인 반면 매수자들은 주택담보 대출 금리가 너무 높아서 현 가격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시프는 "결국 변화가 있어야만 한다"며 "매도자들은 매수자들이 더 지불하거나 더 높은 대출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가격을 깎아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주택 가격 하락은 주택 보유자들의 지분을 떨어뜨릴 수 있고, 이는 일부 대출자들이 보유한 주택 가치보다 더 많은 담보대출을 갖고 있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일부 주택 보유자들은 대출 금리가 3~4%의 고정이더라도, 결국 지분 가치가 마이너스로 떨어질 경우 담보대출 상환을 계속할 유인이 없어질 수 있다.

주택 구매 부담 압력은 이미 주택시장 활동에서 나타나고 있다.

9월에 주택 구매 계약 파기율이 14.5%를 나타냈다. 이는 9월 기준 역대 최대치다. 주택 매매 계약 진행 건도 전월 대비 4% 떨어졌다.

레드핀의 첸 자오 이코노믹 리서치 헤드는 매수자와 매도자 간 불균형이 벌어져, 매수자들이 가격, 수리, 거래 마무리 비용에 대해서 더 협상력을 갖게 됐다며 만일 주택 매도자들이 더 양보하게 된다면 주택 판매 둔화는 주택 가격을 평평하게 하거나 떨어지게 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엑스피 리얼티의 레오 파레하 최고경영자는 시장 전망이 부진해 거래량이 압박받고 있다면서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비교를 일축했다.

파레하 최고경영자는 주택 가격 추세에 지역적 차이가 있다며 현재의 경기 둔화는 가격의 전반적인 폭락보다는 거래량 감소에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https://naver.me/xk9J0ldC

프레디맥 주가 추이

출처 : 야후파이낸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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