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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57만명 낙상사고 치료비 지원…무료 치매보험도 추진

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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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권, 시니어 취약계층 통합지원 MOU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보험업권이 상생 기금을 활용해 105억원 규모로 시니어 취약계층에 낙상사고 치료비 및 무상 치매배상책임보험 가입 등 통합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보험업권, 한국취약노인지원재단,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간 시니어 취약계층 통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식에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보험업권이 조성한 상생 기금을 활용해 의탁할 곳 없는 독거노인 등 취약 어르신에게 금융, 비금융 지원을 다층적으로 제공해 사회적 안전망을 보완하고, 취약 어르신이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시니어 취약계층 통합지원사업은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연계사업과 무료 치매배상책임보험으로 구성된다.

보험업권은 취약 어르신 57만명을 대상으로 낙상사고 치료비 지원, 보이스피싱 예방 등 맞춤형 금융교육, 헬스케어,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통합지원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한 우수 참여자는 별도 리워드를 지급해 서비스 이용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치매 환자 중 취약계층에 대해서 20억원 규모로 무료 치매배상책임보험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자는 약 8만명이다.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연계 사업과 치매노인 대상 무료 보험 사업은 올해 4분기 중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 수행 업체를 선정한 뒤, 내년부터 2028년까지 2년간 사업을 시행한다. 특히, 시행 초기 상담 등이 한꺼번에 몰려 서비스가 지연되지 않도록, 지역별로 사업 수행 보험사를 나눠 운영할 계획이다.

보험업권은 협약에 따라 상생 기금 96억원을 사업 재원으로 지원한다.

이 위원장은 "금융만으로 닿기 어려웠던 곳에 복지의 현장 망을 통해 다가가고, 복지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웠던 위험을 보험의 보장으로 채워 사회안전망을 더욱 촘촘하고 세심하게 만드는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돌봄과 건강관리는 정부만의 힘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보험업권의 상생 노력이 공적 돌봄과 연계해 취약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든든하게 뒷받침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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