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향후 5년간 보유할 인공지능(AI) 메모리 반도체 최선호주로 마이크론 테크놀로지(NAS:MU) 대신 SK하이닉스[000660]가 지목됐다.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18일(현지시간)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의 압도적인 점유율과 기술 리더십, 고객사 다변화 경쟁력을 이유로 SK하이닉스를 마이크론보다 우월한 선택지로 꼽았다.
모틀리풀은 우선 SK하이닉스의 독보적인 HBM 시장 지배력에 주목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기준 올해 2분기 글로벌 HBM 매출 점유율에서 SK하이닉스는 50%를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선제적인 첨단 패키징 투자를 바탕으로 2분기 차세대 HBM4 대량 양산에 착수하는 점도 강점으로 꼽혔다.
엔비디아(NAS:NVDA)에 국한되지 않는 고객사 다변화 환경 역시 긍정적인 요인으로 소개됐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NAS:GOOGL)을 비롯해 아마존(NAS:AMZN),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메타 플랫폼스(NAS:META) 등 빅테크 기업들이 맞춤형 AI 반도체 개발에 나서면서 HBM 수요 기반이 다변화하고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특정 칩 설계업체 하나에 의존하지 않고 AI 생태계 성장 수혜를 광범위하게 누릴 수 있는 구조다.
모틀리풀은 "폭발적인 실적 성장세에 비해 선행 주가수익비율(Forward P/E) 기준 밸류에이션 부담이 여전히 적다"며 "SK하이닉스가 AI 인프라 호황을 누릴 수 있는 강력한 장기 매수 대상"이라고 전했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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