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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내년 초까지 집값 우상향 가능성 커…실거주 방향 전환해야"

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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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하며 내년 초까지 집값이 우상향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 정부가 실거주를 거듭 강조한 탓에 전월세난이 심화하고 있다며 정책 방향 전환을 촉구했다.

오세훈 시장은 1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서울 집값 상승에 대한 원인을 묻는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의 질문에 "부동산 전문가분들의 일반적인 예측을 인용하면, 연말이나 내년 초까지 집값이 떨어질 확률보단 우상향 가능성이 크다는 게 대체적인 예측"이라면서 "서울 동북권, 서남권 외곽 가격 상승세는 당분간 꺾이기 힘들다는 게 대체적 예측"이라고 했다.

서울 내 전월세 물량이 고갈돼 가격이 크게 올라 집을 사지 않아도 되는 국민들도 가수요에 가담해 가격이 크게 올랐다는 게 오 시장의 설명이다.

실거주에 방점을 둔 정책에 대한 방향 전환 필요성 역시 오 시장이 강조한 부분 중 하나였다.

오 시장은 "다주택자의 다른 이름은 민간 임대사업자일 수도 있다"면서 "실거주를 강조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지속될 때 전세난과 월세난이 해소될 수 있는지를 두고 많은 전문가가 심각한 우려를 제기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께서 발상을 전환해 전월세난에 고통받는 서민들이 지금보다 더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정책 방향을 전환할 것을 심사숙고해주길 간곡하게 청한다"고 부연했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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