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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금리 상승…外人 매수보다 강한 금통위 경계감

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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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부총리의 3.4~3.6% 성장률 전망치 발언도 전해져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9일 상승했다.

외국인이 대규모 국채선물 매수세를 이어갔지만, 증시가 반등하고 이번 주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진 데 따른 영향이다.

1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대비 2.3bp 오른 3.877%를 나타냈다. 10년물은 2.3bp 상승한 4.205%, 30년물은 0.9bp 상승한 4.276%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일 대비 13틱 내린 102.92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약 7천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은 약 4천70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41틱 하락한 106.23이었다. 외국인이 약 1만200계약 사들였고 금융투자는 약 6천400계약 사들였다.

서울 국채 시장은 장 초반부터 주식시장을 보면서 눈치 보기 흐름을 지속했다.

외국인은 장 초반부터 국채선물을 계속 사들였지만, 방향성을 확정 짓지 못했다. 이날 오전 진행된 국고채 10년 입찰은 다소 호조를 보였다. 국고채 10년물은 4.155%에 2조1천억원이 낙찰됐다. 6조60억원이 응찰했다.

입찰을 소화한 이후에도 보합권에서 공방을 거듭했다.

장중 경제 전망 관련 이형일 경제 부총리의 발언도 전해졌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각)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및 주요 20개국(G20)·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동행기자단과 간담회에서 올해 한국 경제가 3.4~3.6% 수준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한국은행이 지난 8월 제시한 성장률 전망치 3.3%를 웃도는 수준이다.

오후 들어 채권시장은 점차 약세로 방향을 틀었다. 오후 들어 코스피의 강세 분위기가 짙어진 데 영향을 받았다.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무리하지 않으려는 분위기도 약세 재료로 꼽혔다. 입찰 이후 헤지 물량이 나오면서 시장에 약세 압력을 더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금통위를 앞두고 국내 기관들은 좀 신중한 기류를 보이는 것 같다"며 "추가 인상 가능성을 고려하면 매파적 신호가 불가피할 것이라는 인식이 있다"고 말했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뉴욕 주식시장 움직임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반도체 주가가 반등하는 흐름인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이 경우 최근 채권 비중을 늘리고 주식을 줄인 기관들의 추세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다른 자산운용사의 채권 운용역은 "금통위가 다가오면서 외국인 행보에도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간다"며 "국내는 글로벌 대비 상대적으로 약세 기류가 강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

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종목명전일 (%)금일 (%)대비(bp)
국고 2년3.8183.836+1.8통안 91일3.1633.171+0.8
국고 3년3.8543.877+2.3통안 1년3.5433.558+1.5
국고 5년3.9884.014+2.6통안 2년3.8303.845+1.5
국고 10년4.1824.205+2.3회사채 3년AA-4.5414.560+1.9
국고 20년4.2064.214+0.8회사채3년BBB-10.34510.365+2.0
국고 30년4.2674.276+0.9CD 91일3.2503.2500.0
국고 50년4.2914.301+1.0CP 91일3.6803.690+1.0

3년 국채선물과 코스피 지수 추이

연합인포맥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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