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허동규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들의 금융사고 원인을 내부통제 소홀이라고 규명했다.
이찬진 원장은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사고 규모 급증 배경을 묻자 "은행에서 금융사고가 내부 횡령 배임과 외부 사기 사건 등 2가지 발생하고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크로스체크하는 내부통제 소홀해서 기인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 원장은 "현재 금융거래할 때 2선 정도 수준에서 이뤄져 창구에서 발생하는 사고나 외부 거래와 관련해 대출 사기, 소위 허위계약서 등 집단대출 유사한 부분에서 큰 사고들이 발생한다"며 "내부통제 시스템을 비용 관점에서 관리해서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감원에서 제출받은 '책무구조도 적용 현황 및 금융사고 내역' 에 따르면, 금융사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는 203건으로 집계됐다. 사고 금액은 6천237억원 규모다.
은행이 177건, 5천9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체 사고 건수의 87.2%, 사고 금액의 80.3%를 차지했다.
정진완 우리은행장은 "작년에 대규모 투자해 조치하면서 국내에선 이제 거의 없지만, 해외법인의 경우 직원 파견 한계가 있다"며 "한국에서 먼저 (금융사고) 찾아내서 가이드하는 등 회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감독당국 및 로펌과 형사 고발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19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금융감독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무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뒷줄 오른쪽부터 이환주 KB국민은행장, 정 은행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이호성 하나은행장, 강태영 NH농협은행장, 앞줄 왼쪽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2026.10.19 noww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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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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