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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저가 매수에 혼조 출발

26.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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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사진 제공

(서울=연합뉴스) 윤정원 연합인포맥스 기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저가 매수 움직임이 나온 가운데 혼조세로 출발했다.

19일(현지시간) 오전 9시 51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5.75포인트(0.22%) 하락한 51,886.6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 대비 32.95포인트(0.43%) 오른 7,692.39,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42.68포인트(0.93%) 상승한 26,382.71을 가리켰다.

지난주 급격한 매도세를 보였던 인공지능(AI)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세가 유입됐다.

금리 상승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AI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상당한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이 지난주 기술주의 강한 매도세를 촉발했다.

코어위브는 지난주 신용 위험이 부각되면서 25% 넘게 급락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은 저가매수 움직임이 유입되면서 2.10% 상승 중이다.

반도체 제조업체인 브로드컴과 마이크론도 각각 2.10% 4.41% 올랐다.

시장참가자들은 이번 주 실적 발표로 시선을 옮겨가고 있다. 메타, 테슬라, 스페이스X 등이 이번 주 실적을 발표한다.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벌 수석 투자전략가는 "지난주 기술주 매도세는 금리 상승과 코어위브 문제로 발생했고 시장 전반에 충격을 줬다"면서 "아직 그 상황이 끝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주에는 기업실적 발표 모두가 중요하겠지만 투자자들은 어떤 기업들이 가장 취약한지 평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술, 임의 소비재 등은 강세를, 유틸리티, 부동산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철강업체 클리브랜드클리프스는 3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면서 주가가 8.91% 뛰었다. 클리브랜드클리프스의 3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28달러로 시장 예상치 0.21달러를 상회했다.

인텔은 JP모건이 투자 의견을 비중 축소에서 중립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5.21% 올랐다. JP모건은 인텔에 대해 턴어라운드에는 수년이 걸리겠지만 경영진의 실행은 견실했고 우리의 신뢰도도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서 암호화폐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스트래티지와 로빈후드는 각각 1.78%, 0.31% 올랐다.

유럽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전장 대비 1.28% 내린 6,124.73에 거래 중이다. 영국 FTSE100지수와 프랑스 CAC40 지수는 각각 0.97%, 1.51% 하락했고 독일 DAX지수는 1.33% 내렸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같은 시각 근월물인 2026년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0.84% 내린 배럴당 100.56달러를 기록 중이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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