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사진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미국 주택 건축업체들의 심리가 10월에도 하락하며 침체 기조를 이어갔다.
19일(현지시간) 전미주택건설협회(NAHB)는 10월 주택시장지수(HMI)가 전월 대비 3포인트 하락한 2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2년 6월 이후 최저 수준일 뿐 아니라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32도 밑돌았다.
NAHB 주택시장지수는 신축 단독 주택 시장에 대한 건설업체의 현재 판매 인지 및 향후 6개월간의 판매 기대를 반영한다. 지수가 50을 밑돌면 주택 시장에 대해 비관적, 50을 웃돌면 낙관적으로 간주한다.
세부 항목별로 보면 현재 판매 상황 지수는 33을 기록했다. 전월 대비 2포인트 하락했다.
향후 6개월간의 판매 기대 지수는 전월 대비 5포인트 하락한 32를 기록했다.
잠재 구매자 유입을 나타내는 잠재적 매수자 유입 지수는 전월 대비 5포인트 하락한 18을 기록했다.
NAHB의 빌 오웬스 회장은 "최근 몇 주간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를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상승한 데다 휘발유 가격 상승과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미국 대부분 지역에서 잠재 구매자들의 방문이 더욱 줄었다"고 평가했다.
로버트 디츠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수요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높은 건설 비용, 약화된 소비자 신뢰 등이 더 많은 구매자를 시장 밖으로 내쫓았다"면서 "그 결과 잠재 구매자들의 방문이 2020년 4월 팬데믹 초기 때를 제외하면 2012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jwyoon2@yna.co.kr
윤정원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